매해 1월 23일은 두통의 해입니다. 이 날로 지정된 이유는 1주일에 2일 이상 두통을 겪고있다면 3개월안에 병원을 찾아야한다는 의미라고 하네요. 잦은두통은 건강의 위험 신호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심한 통증과 잦은 두통은 위험
국민들 80프로 이상이 일년에 한두번은 두통에 시달린다는 통계가 있지만 단순두통으로 병원을 찾는일은 흔하지 않습니다. 게보린 같은 좋은 약이 있기 때문이죠. 저는 두통이 있으면 아스피린 보다는 게보린이 확실히 잘 들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한번 먹고나면 두통이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죠. 하지만 빈도수가 잦고, 평소와 다른 두통이 오랫동안 이유없이 지속된다면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그냥 지나쳐서는 안되겠습니다. 특히 뇌졸증이나 뇌종양 등 뇌와 관련된 질환에 의한 것일 수 있기 때문에 그 원인을 찾아 치료를 꼭 해줘야 합니다. 보통 통상적인 두통을 분류해보자면 뇌질환, 외상 등 특별한 원인이 없는 일차성 두통(대부분 여기에 속함)과 스트레스나 과로, 심리적 요인으로 인한 긴장형 두통으로, 깨질듯이 아픈 편두통과 군발두통 등을 말합니다. 위험한 것은 바로 ‘이차성 두통’인데요. 두경부의 통증에 관계된 조직들이 질환으로 인해 자극을 받으면서 발생하는 두통으로, 뇌종양이나 혈관, 동맥류 등 뇌혈관질환, 뇌수막염 등 감염성 질환들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주변 사례를 들어보자면 제 동료 중 한사람이 2년전 갑자기 쓰러진적이 있는데요. 평소에 머리가 아푸다는 말을 곧잘 했었답니다. 결과는 뇌종양으로 판명받아 뇌수술까지 받게 되었죠. 누구나 업무등의 스트레스로 머리가 아플때가 많기 때문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게 됩니다. 동료도 평소에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가 좀 있을 뿐 두통외에 별다른 전조증상은 없었습니다. 다행히 수술을 빨리 받을 수 있었고 전이되는 악성은 아니어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재는 잘 지내고 있답니다.
예방법
평소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으며 수면을 충분히 취해주고 두통완화에 도움되는 운동등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편두통 경우에는 두통이 생기는 원인을 잘 파악해서 피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카페인이 많은 음식이나 MSG첨가물, 특정 아민성분이 포함된 음식을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각자의 식습관에 따라 요인을 확인하고 잘 조절해야 합니다. 금연, 금주하는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두통은 우리몸이 보내는 건강신호 일수 있으니 심상치 않을때는 즉시 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합니다. 항상 건강에 대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개선을 통해 더욱 건강한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