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과 함께 찾아오는 갱년기 증상 7가지

폐경과 함께 찾아오는 갱년기 증상 7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나이가 들면 몸의 모든것들의 기능이 저하되고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그중 여성은 매달 한번씩 해오던 월경이 점점 줄어들고 결국에는 멈추게 됩니다. 폐경이 오기전 초기에 오는 증상들로 이를 가늠할 수 있는데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폐경이란?

나이가 들면 여성의 난소 기능과 배란 및 여성호르몬의 생산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로인해 생리가 점점 줄어들고 결국 멈추게 되는데 이를 폐경이라고 정의합니다. 폐경진단은 보통 1년동안 생리가 없을때 폐경으로 판단합니다. 폐경나이는 보통 40대 중후반에 시작으로 점차 진행이 되는데 이때부터 완전 폐경이 되기까지의 기간을 폐경 이행기라고 합니다. 이 기간을 갱년기라고도 하는데 이때는 여성호르몬 수치가 오락가락하면서 결핍으로 인한 여러증상들이 나타나는데 폐경초기 1-2년전부터 시작해 폐경후 3-5년간 지속되기도 합니다.

폐경과 함께 찾아오는 갱년기 증상 7가지

여성의 갱년기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변화가 심하게 됩니다. 그럼 폐경 초기 증상과 이 시기에 찾아오는 갱년기 증상 7가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1.폐경초기 증상 중 가장 빠르고 흔하게 일어나는 변화로는 생리가 불규칙해지는 것입니다. 양도 점점 줄어들게 되고 때로는 갑자기 많아 질수도 있습니다. 주기가 불규칙하게 길어지거나 짧아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기간이 지나치게 짧아지거나 양이 엄청 많고 월경과 상관없이 피가 나거나 기간이 일주일 이상으로 길어지면 혹시 다른 이상이 있을수 있으므로 검진을 한번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2. 안면홍조/열감이 나타납니다. 이것도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중 하나로 폐경기 여성의 70프가 이 경험을 합니다. 보통은 1-2년 정도 지속되지만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어 5년이나 길게는 10년까지 나타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신체 일부인 목이나 등 얼굴에 열감이 달아올라 땀이 흥건해지거나 추위를 느끼기도 합니다. 가볍게는 얼굴을 붉히는 정도이지만 심하게는 수면이 힘들정도로 괴롭기도 합니다. 이 열감은 길게는 10분동안 지속되기도 합니다. 3. 배뇨장애로 인해 요실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뜨거운 욕조에서 소변 참는것이 힘들어지고 운동을 할때나 재채기등 기침을 할때 소변이 자신도 모르게 새어 나오게 됩니다. 이는 폐경기에 요도 점막이 위축되어 오는 현상으로 감염에 주의해야 하며 소변을 볼때 배뇨 곤란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면 골반을 지지하는 조직들이 탄력을 잃기 때문에 방광과 직장 탈출, 자궁탈출과 같은 질병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성생활이 힘들어 지고 성에 대한 관심자체가 줄어들게 될수 있습니다. 이때는 질 위축과 분비물이 감소하기 때문에 관계시 통증을 유발하게 되고 질 팽창이 저하되면서 부부관계를 더욱 기피하게 됩니다. 5. 수면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랜시간 깊이 잠들지 못하고 수면도중 중간에 자주 깨고 다시 잠들기가 힘들어 집니다. 이로 인해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가 힘들어 피곤해지게 됩니다. 6. 감정의 기복이 심해져 우울감이나 흥분을 잘하고 자신감 상실과 집중력 저하로 기억력 감소 고독 불안 두통 불면증 공격성 등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원인은 신체 변화에 따른 우울감이나 상실감일수도 있지만 가정과 사회의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서도 영향을 받습니다. 7. 신체에 변화가 오는것을 느낍니다. 관절과 근육 등이 약해지고 뻣뻣해지며 근육통과 관절통 등이 생기고 골다공증의 진행으로 골절 등의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근육이 줄고 허리는 굵어지며 피하지방이 점점 늘어납니다. 갱년기학회에 따르면 완경후에는 체중이 3-6kg 더 증가한다고 조사되었으며 체중증가는 각종 성인병의 위험을 커지게 합니다. 나이가 들어 하는 다이어트는 미용을 위한 것이 아닌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가 꼭 필요한 것입니다. 페경 전 여성은 심혈관 질환이 남성보다 3배 가량 낮은 편이지만 폐경후에는 콜레스테롤 수치 변화로 인해 남성과 비슷해집니다.

폐경검사

내가 폐경이 온건지 궁금할때는 폐경검사를 해볼수 있는데 보통은 40대 중후반에 시작되지만 요즘은 조기폐경이 많아서 이른나이에 폐경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기폐경은 40세 전에 6개월 이상 월경이 없다면 의심해봐야 하지만 그외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산부인과에서 골반 초음파 검사와 혈액 호르몬 수치 등을 통해 난소의 상태를 확인후 측정하게 됩니다.

맺음말

여성은 폐경과 함께 갱년기 증상을 겪게 되는데요.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힘들어지는 시기인것 같습니다. 스스로도 처지지 않고 활력을 주기 위해 친구들과 자주 만나거나 운동 등 즐거운 취미를 가지는 노력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갱년기 극복이 될것입니다. 또한 가족들도 이를 인지하고 이해하고 관심을 가진다면 더욱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만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라면 상담이나 약물치료가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