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껍질차 만드는 방법, 끓여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귤 알맹이를 먹고 껍질까지 활용한다면 좋을텐데요. 게다가 건강에 좋다면 더 금상첨화구요. 귤껍질을 차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고 하니 귤껍질차 효능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귤껍질차란?
귤껍질차란 귤을 먹고 난 후 남은 귤껍질을 말려서 차로 만들어 먹는것을 말하는데요. 또다른 이름으로 ‘진피차’ ‘귤피차’ 라고도 부릅니다. 굳이 껍질까지 먹나 싶겠지만 알맹이보다 더 많은 영양이 껍질에 있다고 하네요. 귤껍질은 한의학에서 ‘진피’라고 불리며 한약재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알맹이보다 4배 많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귤껍질차 효능
겨울철에는 온도가 낮아서 소화불량이 자주 일어날 수 있는데 귤껍질차는 위장강화에 효능이 있어서 위강화에 도움을 도움을 준다고 해요. 귤이 따듯한 성질을 가진 대표적인 과일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또한 따듯한 성질로 인해 감기예방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면역력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귤껍질차에는 기침을 멈추게 하는 기능이 있다고 동의보감에 기록이 되어 있는데요. 그만큼 감기나 호흡기 질환, 면역력에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성인병 예방에도 좋아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심근경색, 심혈과 질환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하네요. 또한 진피성분에는 비타민A가 풍부해 눈의 피로를 완화해주고 시력보호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끓이지 않고 말린 껍질을 그냥 씹어 드시는 분들도 계신다고 합니다. 중성지방을 분해해주는 효과도 있어서 다어이트를 하시는 분들에게도 좋다고 하네요.
귤껍질 만드는 방법
우선 껍질을 차로 만들기 위해서는 껍질에 있는 왁스된 농약을 벗겨내야 합니다. 베이킹 소다(식초나 소금도 가능)를 큰볼에 담근 후 10여분 후에 건져냅니다. 건저낸 껍질을 무채를 썰듯이 채 썰어주세요. 너무 얇게 썰게되면 건조시 쉽게 끊어지고 부서질 수 있으니 적당히 1센티 정도로 잘라주시는게 좋습니다. 건조하는 방법은 자연적으로 건조하는 방법도 있지만 팬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기름은 두르지 마시고 데운다는 느낌으로 약한불에 재빠르게 건조하는 방법입니다. 색이 진해지고 만져봤을 때 바삭해졌다 싶으면 한번씩 뒤집어 주세요. 완전히 건조된 듯 하면 불을 끄고 종이나 그릇에서 말려주시거나 그늘에서 건조시켜 주면 됩니다. 진피(귤껍질을 완전히 말린것)는 2-3일이면 마르는데 오래 말릴수록(한달정도)좋고 색이 붉을수록 좋다고 하네요.
끓여먹는 방법
물과 함께 끓여드시면 귤껄질로 만든 ‘진피차’ 가 완성됩니다.
- 냄비에 건조된 귤껍질 10-15g과 물 2리터를 넣고 끓여준다.
- 끓기 시작하면 약불에서 10-20분정도 더 끓인다.
- 티백이나 거즈 등으로 걸러내어 마신다.
차로 드실때 쓴맛이 좀 날수도 있는데 이때 궁합이 좋은 생강이나 레몬을 넣으면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고 대추, 꿀, 설탕 등을 넣어 먹으면 맛좋고 영양가있는 차가 만들어집니다. 여름에는 얼려서 아이스차로 즐겨도 좋구요. 드셔보고 싶은데 손가는 것이 번거롭다면 시중에 간편하게 티백으로 만들어서 유통도 되고 있으니 구입해서 드셔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너무 많은 양을 드지시는 마시고 하루에 2-3잔 정도가 좋구요. 건조된 진피는 지퍼백에 밀봉해서 냉장보관 하시면 된답니다.
그럼 이상으로 귤껍질로 만드는 진피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올겨울은 귤도 먹고 그보다 더 영양가 있는 진피차를 활용해 더욱 따듯한 한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